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국내 강관 수출량이 분기 사상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4월에도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57.8% 급증한 35만8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강관 수출량 증가세는 7월에 예정돼 있는 미국의 한국산 유정관에 대한 반덤핑 관련 최종판결 결과에 달렸다"며 "예비판정 결과인 한국산 유정관 관세율 0%가 최종판결로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아제강은 국내 강관수출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이런 기대감이 반영돼 연초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세아제강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배, 주당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2.1%를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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