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회장 외동딸 부인으로부터 상속받은지 10여일만에
이 기사는 05월26일(11: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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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석 모나미 회장의 막내아들 하철씨가 부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삼양제넥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송하철씨와 송근화·지영씨는 지난 16~23일에 걸쳐 보유하고 있던 삼양제넥스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송하철씨가 4940주를, 송근화씨와 송지영씨는 각각 4939주씩을 장내에서 매도했다. 장내매도가 진행된 날의 종가평균인 11만8800원 기준 총 17억6000만원 규모다.
송하철 씨 등이 매각한 지분은 앞서 12일 부인 김영난씨로부터 상속받은 주식(1만4818주)이다. 영난씨는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외동딸이다. 송근화·지영씨는 송하철·김영난씨의 자녀로 알려졌다.
송 씨 등의 지분매각은 삼양제넥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4월11일 9만3100원이었던 주가는 23일 11만9000원으로 한달새 27.8% 급등했다.
한편 송하철씨는 모나미가 지분 94.5%를 보유한 문구도매 자회사 항소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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