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 때문에 가계부를 쓰는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 아프게 되면 병원을 갈 수 밖에 없지만 그때마다 발생하는 의료비용은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더욱이 만성질환, 수명 등이 늘어나면서 이런 의료비 부담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자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가입했다는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는 입·통원 의료비를 상대적으로 굉장히 넓은 편이라 현재 상당한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의료실비보험은 모든 사람들이 다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아니다. 가정주부 송씨는 관절이 좋지 않아 수술을 받았고 계속 드는 의료비용을 줄여보고자 의료실비보험을 알아봤다. 하지만 수술병력이 있는 송씨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여의치 않았고 관절부분에 대한 보장이 없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의료실비보험은 의료비 절감에 있어서 정말 탁월한 보험이지만, 건강하지 않는 경우 가입 및 보장의 일부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가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가급적 건강하고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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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자신에게 있는 다른 보험상품들을 확인하여 보장이 겹치지 않도록 가입하는 것이 좋다. 실비보장을 제외한 다른 의료비 담보는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확인해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의 실비담보는 1년 갱신 15년 만기지만 그 외 상품은 만기와 갱신여부를 가입자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 보험료를 생각한다면 실비담보 외의 보장은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장에 있어서는 입원 의료비의 본인부담금의 80%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전에 80%와 90% 중 얼마를 보장받을지에 대해 먼저 정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아까도 말했듯이 통원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보험금 지급 속도가 빠른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보험금 지급을 많이 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두고두고 보장을 받기에는 그 편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장을 하나하나 비교하고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강이나 기타 부분에 대한 보장은 더 자세히 비교해보아야 하는데, 가입자 혼자 설계하고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최근에는 전문 보험설계사가 보장 설명, 설계, 가격비교까지 다 해주는 사이트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 혼자 알아보기 어려운 부분까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정확한 가격비교로 보험료 절약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 판매사 가운데 끊임없이 가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다양하다. 이런 보험들 중 자신에게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전문 설계사와 함께 비교추천 받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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