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外人 14거래일째 '사자'

[ 정혁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밤 사이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18%) 상승한 2015.9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4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8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3억원 순매수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관은 88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NAVER 포스코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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