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43포인트(0.11%) 오른 1만6715.4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54포인트(0.18%) 상승한 1923.57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랠리를 이끌었다. 고용지표와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여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또 1분기 성장률 부진으로 미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주는 오는 5일로 예정된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최근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 향후 추가 경기부양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고용지표도 주목된다.
미 노동부는 오는 5일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수와 실업률 등이 담긴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4일에는 미국 민간고용 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5월 민간부문 취업자수를 발표한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이번주 새 국면을 맞는다.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업체인 가즈프롬이 오는 2일 천연가스 공급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을 세우면서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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