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 기욤 갈리엔, 신작 ‘이브 생 로랑’ 25일 개봉

입력 2014-06-02 11:58  


[최송희 기자] 연기면 연기, 연출이면 연출,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기욤 갈리엔의‘이브 생 로랑’이 2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본인의 실제 스토리를 영화화 하여 칸과 세자르를 석권한 천재 감독 기욤 갈리엔의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이 참신하고 새로운 소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기욤 갈리엔의 또 다른 신작 영화가 뒤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욤 갈리엔이 국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먼저 5일 개봉하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은 엄마와 친구들 그리고 심지어 본인도 자신을 게이라고 믿었던 소녀감성 충만한 남자 기욤이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 하는 인생 최고의 반전을 담은 유쾌한 코믹감동실화.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자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프랑스 명작의 귀환!”(Figaro), “끝내주게 똑똑하고, 거장의 재치가 있다!”(l’Humanité), “칸 영화제 감독주간 최고의 작품!”(Le Figaro)이라는 찬사를 얻은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에서 기욤 갈리엔은 기욤과 엄마를 넘나들며 자연스럽고도 완벽한 1인 2역 퍼포먼스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직접 연출, 각본, 연기까지 소화하며 천재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기욤 갈리엔. 프랑스에서 국민 코미디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TV 쇼나 드라마, 연극 무대뿐 아니라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 앙투아네트’와 같은 작품성 높은 영화들에도 꾸준히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펼쳐왔다.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욤 갈리엔이 국내 관객과 만남을갖는 작품은 바로 ‘이브 생 로랑’.

여자를 좋아한다고 반전 커밍아웃을 해야 하는 엉뚱한 남자를 연기했던 기욤 갈리엔이 180도 달라진 외모 변신과 함께 이번에는 전설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가장 믿고 의지했던 평생의 파트너 ‘피에르 베르제’를 연기했다.

기욤 갈리엔이 연기한 ‘피에르 베르제’는 ‘이브 생 로랑’과 함께 [이브 생 로랑]이라는 브랜드를 설립하고 ‘이브 생 로랑’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역으로, ‘이브 생 로랑’이 모델, 동료 디자이너들과 방탕한 생활에 빠지면서 갈등을 겪는 역이다.

기욤 갈리엔은 ‘이브 생 로랑’을 통해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에서의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완벽히 지우고 깔끔하고 품격 있는 수트 차림으로 탈바꿈하여 세기의 디자이너인 ‘이브 생 로랑’의 평생 파트너 ‘피에르 베르제’로 완벽 변신,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두 영화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고, 기욤 갈리엔은 폭넓은 연기력으로 실존 인물들을 연기하며 국민 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6월5일 개봉.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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