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저고도 돌풍현상) 경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45분쯤 제주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같은 날 밤 11시5분 윈드시어(강한 하강 기후)도 나타났다.
윈드시어는 대기 중 짧은 수평 수직거리 내에서 바람의 방향과 속도가 갑자기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항공기 50편이 결항, 1편이 지연됐으며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 1편은 회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풍경보는 2일 오후 7시까지, 윈드시어 경보는 오후 7시 30분까지로 예정돼 있어 제주공항 결항 항공편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제주공항 결항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공항 결항, 이용객들 많이 불편하겠네", "제주공항 결항, 중국 관광객들은 어쩌나", "제주공항 결항,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 "제주공항 결항, 바람이 얼마나 세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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