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사흘만에 반등…투자주체 '갈팡질팡'

입력 2014-06-02 15:48  

[ 한민수 기자 ] 지수선물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65포인트(0.25%) 오른 26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다우존슨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들이 '팔자'와 '사자'를 오갔지만 지수선물은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1계약과 318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30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9거래일째 콘탱고를 나타냈지만 이론베이시스 부근으로 약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 15억원 순매도, 비차익 1062억원 순매수로 10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9만9450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8만1882계약 급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961계약 줄어든 11만3639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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