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은행들이 각자 편의에 맞춰 하루만 지정해 온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이자납입일을 이르면 10월부터 2~3개 날짜로 늘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이자납입일은 일반 대출과 달리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매월 넷째주 일요일’처럼 은행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또한 내년부터 자기앞수표 관련 정보 및 지급여부 조회와 분실신고 등을 인터넷뱅킹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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