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S&P지수 또 최고가 경신…경제지표 혼선에 '출렁'

입력 2014-06-03 06:36   수정 2014-06-03 08:16

[ 한민수 기자 ]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제지표 발표의 혼선에 출렁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46포인트(0.16%) 오른 1만6743.63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40포인트(0.07%) 상승한 1924.9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42포인트(0.13%) 내린 4237.20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부진한 제조업지표 발표에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발표 결과가 정정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4.9보다 낮은 5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약 2시간 뒤 지수 산정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있었다며 56.0으로 정정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55.8이었다.

미 상무부에서 발표한 4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한 9535억달러(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시장이 예상한 0.8% 증가는 밑돌았지만, 2009년 3월 이후 5년1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다이이치생명이 인수를 추진 중인 프로텍티브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 운영체제인 'iOS8'을 공개했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0.69% 하락했다. 구글도 인공위성을 활용한 인터넷망 구축 사업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 약세였다.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124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가격은 0.3% 내린 배럴당 102.43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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