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다나와자동차 부문과 자회사 다나와컴퓨터 등 신사업의 경쟁력이 더해져 성장 모멘텀(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나와자동차는 신차와 중고차, 리스·렌트, 할부·보험(금융), 용품과 정비·관리(A/S)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부문에 걸친 제휴 고객사의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최 연구원은 "최근 중고차 실시간·실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딜러노트로 유명한 '오토샵'을 인수해 다나와자동차 부문의 성장 전략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나와컴퓨터는 7000억원대 정부 PC조달시장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중소기업 조달 비중을 100%로 늘릴 예정이다. 다나와컴퓨터는 올해 매출액 100억원, 5~6%대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조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다나와의 제휴쇼핑 및 광고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본격적인 정부조달 시장 진입과 미디어잇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차 및 중고차,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 및 각종 자동차용품 등 다나와자동차 부문의 제휴쇼핑 및 광고수익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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