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방선거와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전월보다 높아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중 발표될 예정인 중국 5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도 호조가 예상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오는 5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며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디플레이션 경계감 확대로 추가 부양책 발표가 전망돼 긍정적 증시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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