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에버랜드의 전격 상장 결정에 따라 순환출자 형식으로 에버랜드 지분을 보유중인 상장 삼성그룹주는 주가가 치솟고 있다.
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는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3.39%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2% 이상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에버랜드 지분 4.0%를 가지고 있는 삼성SDI도 4%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16만원을 웃돌아 지난 4월 중순 이후 1개월여 만에 16만원선을 회복했다.
제일모직(지분 4.0%) 역시 나흘 반에 급반등에 성공, 전날보다 4.22% 오른 6만91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그룹주는 삼성SDS에 이어 삼성에버랜드까지 증시 입성을 발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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