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경기장 무단 이탈로 몰수패를 당한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심경을 밝혔다.
6월2일 이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일 이유라는 서울 영등포 소재 ES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SL 시즌1’ 4강전 생방송 도중 문새미에게 1, 2 세트 연패 뒤 3세트에 출전하지 않아 몰수패를 당했다.
경기를 앞둔 프로게이머가 경기장을 이탈한 것은 유례 없던 일이다. 관계자들은 이유라의 경
기 포기를 만류했지만, 그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유라의 과거 직업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과거 중학교 시절 유소년 축구대표로 활동하다가 발목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국내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재직했다. 이후 게임 채널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프로게이머가 됐다.
무단이탈 이유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단이탈 이유라,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무단이탈 이유라, 대박이네” “무단이탈 이유라, 의외의 직업 많이 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이유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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