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투표독려' 물결… "투표하기 좋은 날씨"

입력 2014-06-04 11:24  

유명 연예인들이 6·4 지방선거 투표 인증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올리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날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친 연예인부터 네티즌까지 다양한 투표 독려글이 올라오고 있다.

6·4 지방선거 홍보대사로 활동한 방송인 서경석은 투표 독려 공익광고 문구를 인용해 “방금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했습니다. 여러분도 응원하실 거죠?”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남겼다.

화창한 날씨에 징검다리 연휴까지 겹치자 센스 있는 표현도 뒤따랐다. 서경석은 “밖에 아직 나오지 않으신 분들 오늘 날씨 궁금하시죠? 한마디로 투표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라고 적었다. 가수 이적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투표하기 딱 좋네요”라고 썼다.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하러 갈 때는 제일 예쁘게. 오늘은 투표하는 내가 짱인 날”이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방송인 전현무 역시 트위터에 “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 하기”라고 적었다.

아이돌 그룹도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한 표 행사를 독려했다. 달샤벳과 AOA, 방탄소년단 등은 “소중한 한 표 행사하고 왔다” “사전투표 완료”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투표부터 하고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자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하러 가겠다” “놀러가지만 말고 한 표를 행사하자”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인근 투표소를 다녀와 현장 상황을 전하며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투표소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투표소에 나이 든 분들이 많다. 젊은 분들은 아직 아침이라 안 나온 건가” 등의 글이 이어졌다.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사전투표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8.3%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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