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우는 남자'
영화 '하이힐'과 '우는 남자'이 동시 개봉하며 극장가 관객 몰이에 경합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나란히 전야 개봉한 영화 '하이힐'과 '우는 남자'가 공식 개봉일인 4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차승원 주연의 영화 '하이힐'은 일일 관객수 1만2379명을 동원해 1만874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장동건과 김민희 주연의 '우는 남자'는 3만6161명의 일일 관객수로,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해 4만1394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하이힐'과 '우는 남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각각 11.2%와 20.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박빙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진 감독의 복귀작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드라마다.
'하이힐'과 '우는 남자' 개봉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이힐'-'우는 남자' 무슨 영화 볼까", "'하이힐'-'우는 남자' 둘 다 끌린다", "'하이힐'-'우는 남자' 볼 영화 많네", "'하이힐'-'우는 남자' 치열한 경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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