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민선 1기부터 5기까지 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야당 후보를 당선시킨 투표 성향을 이번에도 보여줬다.
최 당선인이 재임 기간 성과인 동계올림픽 유치,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지정, 알펜시아 흑자 전환, 레고랜드 유치,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앞으로 4년 동안 단절 없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도민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국회의원 9명이 모두 새누리당인데다 새누리당 지지율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두 배 차이 나고, 동해와 삼척 등 6곳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조차 내지 못했으나 최 당선인의 도정 수행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