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10원(9.54%) 떨어진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운영자금 2448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300만 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주 발행에 따라 3개월간의 주가 희석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매각 지연이 화를 불렀다"며 "하반기 운영자금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도한 차입금을 줄이기 위한 유상증자 결정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천 북항배후부지 1200억 원과 서울 남영동 사옥, 연구개발(R&D) 센터 1800억원 매각 지연으로 하반기 운용자금 부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남영동 사옥은 3분기 중 매각될 가능성이 높고 인천 북항배후부지 매각은 연말 내지 2015년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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