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픽업 서비스’는 21시 이전에 롯데마트 모바일 앱(App)이나 PC로 상품을 주문 후 픽업 가능한 날짜를 선택하면, 해당일에 21시부터 23시까지 ‘고객만족센터(도와드리겠습니다)’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야간 픽업 서비스’는 야간 시간대(16시~24시)의 주문 구성비가 15% 이상인 7개 점포(잠실, 중계, 의왕, 강변, 청량리, 김포공항, 안산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3개월 가량 실적을 검토 후 전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대형마트에서 선보이던 배송 서비스가 주로 11시부터 21시까지만 운영돼 밤늦게 귀가하는 고객은 상품 수령이 어렵고, 즉시 배송 받지 못했을 경우 상품이 방치돼 선도가 저하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야간 픽업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쇼핑할 시간이 적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마트는 신선 식품의 선도 저하를 막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냉장 보관함’을 통해 고객이 수령하기 직전까지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마트몰에서만 적용되는 쿠폰, 적립금,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오프라인 대비 추가 10% 가량 쇼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이번 ‘야간 픽업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팔도 비빔면(5입)’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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