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젠 경제활력·서민안정 역량 결집" 주문

입력 2014-06-05 11:26  

6·4 지방선거를 마무리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이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경제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세월호 사고 수습과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요 국정현안이 다소 지연되거나 추진에 소홀하지 않냐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특히 창조경제를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안전혁신 등 주요 국정어젠다는 결코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되며 강한 추동력을 발휘하여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7월은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설정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등 주요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심기일전해 맡은 바 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각 부처 장관들은 직접 소관분야의 핵심적인 국정과제가 미진하거나 지연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국가개조와 공직사회 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긴장감을 갖고 각 부처의 역할을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 안건인 '수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방안'과 관련, 정 총리는 "기관별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을 통한 수해복구 조기에 완료하려는 것"이라며 "우선 기능복원 사업은 협의대상에서 제외하고 하천확장을 위한 농지전용과 해경이용 등 협의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상수도 관로와 전신주 등을 이설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공사비를 입금하기 전이라도 확약서 제출만으로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아울러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의 산업재해는 사망률이 전체 건설업보다 높고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계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방재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다른 안건인 '국가유공자 복지증진 방안'에 대해 정 총리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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