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희재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인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당선인은 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 데 없는 기대 말고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당선인는 앞서 변희재 대표가 "분당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글이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안철수 당은 참패 중의 참패인데 왜들 이렇게 신이 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지 모르겠군요"라고 응수했다.
또한 이재명 당선인은 한 지지자가 전한 네거티브 운동 관련 고소를 절대 취하하지 말라는 의견에 대해 "정치판 정화차원에서 민사 손해배상소송도 추가로 제기할 것입니다. 걱정마세요"라고 답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재명 당선인은 득표율 55.1%를 기록하며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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