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는 까닭이…

입력 2014-06-05 16:00   수정 2014-06-05 16:07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에게는 '모래시계 검사'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홍준표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해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하면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홍준표의 슬롯머신 사건 수사는 1995년 평균 시청률 50.8%의 대박을 터뜨렸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소재가 됐고 이후 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홍준표는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뒤인 1995년 9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 개업을 했다. 이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정계에 입문한 홍준표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서울 송파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홍준표는 발군의 공격력에 직설적인 화법을 갖춘 데다 스스로 비주류를 자처,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홍준표는 2012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경남도지사가 됐고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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