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갑상선암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발로 다음달 재수술을 받는다.
이문세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상선암 재수술 소식에 대한 심경을 직접 전했다.
해당 글에서 이문세는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잘 자고 일어나 카톡을 보는데 한국에서 제 기사가 많이 떴다는 거죠. 저는 또 공연 소식이겠거니 생각하고 열어보니 뜻하지 않았던 갑상선 재수술이란 기사. 저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당신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그렇다면 추측 기사보다는 정확하게 제가 밝혀드리는 게 더 확실할 테니 말씀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문세는 이어 "네, 맞습니다. 7월에 재수술 받게 됐어요. 지난 3월에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고 해서 결정한 것이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라며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세상엔 저 말고도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문세는 작년 5월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 지난 2007년 7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문세는 현재 미국-캐나다-호주를 돌며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의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문세의 갑상선암 재수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문세 갑상선암, 재수술이라니", "이문세 갑상선암, 깜짝 놀랐다", "이문세 갑상선암, 꼭 완치하셨으면", "이문세 갑상선암, 공연 무사히 마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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