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최근 영국 방송 BBC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에서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일이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라며 "물론 지금 유럽이나 남미의 정상급 국가들과 격차가 있지만 최근 월드컵을 보면 그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2006년 독일월드컵 프랑스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그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왔다.
한국 대표팀을 소개하는 이 영상에는 같은 조 알제리의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도 출연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굴리는 "한국은 월드컵에서 깜짝 놀랄 결과를 곧잘 만들어 낸다"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공격수(손흥민)도 주의해야 하고 전체적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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