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최태준…'애틋한 포옹신'

입력 2014-06-06 15:08  


'정유미' '최태준' '엄마의 정원'

최태준이 정유미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한보 뒤로 물러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에서는 차기준(최태준)이 본가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의 큰형인 성준(고세원)과 아버지 동수(박근형)는 윤주(정유미)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것인 줄 알고 있었지만 기준은 TS그룹 외식사업부 본부장으로서의 일을 훌륭하게 소화해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면 윤주와의 사랑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기준은 케이스에 반지를 넣으며 ‘이안에 잠깐만 조용히 있어줄래? 아버지가 우리 허락해 줄 때 까지만, 빨리 만나자.’라며 혼잣말을 했다. 기준은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관계도 개선하려고 최선을 다했고, TS그룹으로 출근한 후에도 팀원들과 친해지고자 태수(공정환)의 레스토랑으로 팀원들을 데려가 요리를 대접하기도 했다. 기준의 의욕적인 모습에 형 성준과 아버지 동수는 만족스러워했지만 사실 기준의 마음은 여전히 윤주에게 있었다.

회식이 끝나자마자 윤주를 데리러온 기준은 "낙하산이라고 왕따당할까봐 첫날부터 한턱 쐈다"며 "레스토랑에서 직접 요리도 했다"고 말하며 투정도 부렸다. 윤주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이지만 많이 고생하고 있는 기준을 다독였다.

이에 기준은 가만히 윤주를 꼭 끌어안으며 "이제 시작이야, 우리 잘하고 있는 거지?"라며 "우리 꼭 잘해내자"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최태준 진짜 잘 어울린다" "정유미-최태준,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정유미-최태준, 해피앤딩으로 이어지겠지?" "정유미-최태준, 알콩달콩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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