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벤' '알리 j에게' '이선희' '임창정'
지난 4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이 다시 화제다.
지난 4월5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이선희 특집에서 알리는 이선희의 데뷔곡 'J에게'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무대에 섰을 때 빛나는 친구"라며 "'J에게'를 잘 표현해줬다. 잘 들었다"고 말했다.
대기실의 임창정은 알리의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창정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진짜 많다”며 “노래를 하는 사람은 저렇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감탄했다.
이어 "그래도 나한텐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그룹 베베비뇽의 벤은 '알고 싶어요'를 선곡했다.
이날 벤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오늘 무대에서 실수한다면 정말 후회할 것 같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대 위에 서자 벤은 작은 체구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대기실에서 벤의 노래를 듣고 있던 윤민수와 박정현 등 선배 가수들은 "벤은 정말 '리틀 이선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희는 "작은 친구에서 큰 에너지가 나온다"며 "신인답지 않게 이 노래를 잘 불러줘서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이 들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와 벤 모두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윤민수와 신용재를 막고 정상에 올라선 더원의 높은 벽을 넘진 못했다.
알리와 벤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알리 'j에게' 다시 들어도 감동이다" "알리, 역시 가창력 엄청나구나" "벤, 목소리 정말 좋다" "벤, 다시 출연했으면" "이선희 편 출연자들 화려했지" "이선희편 다시 봐도 대박" "더원이 우승했었네" "더원 무대도 소름끼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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