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이민기가 ‘내 심장을 쏴라’에서 여진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월5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이민기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영화 ‘황제를 위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민기는 차기작에 대해 “지금 영화 ‘내 심장을 쏴라’를 찍고 있다. ‘황제를 위하여’가 19금 이상에 대한 감정을 다뤘다면 ‘내 심장을 쏴라’는 15세 이상. 전체적인 감정을 다루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와 친구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친구로 나오니까 친구처럼 지내려고 한다. 저는 나이가 내려가고, 진구는 올라간 상태다. (웃음) 서서히 진구도 말을 놓기 시작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사정사정해도 말을 안 놓더라. ‘불편해? 그럼 아예 말을 안 할게. 강요해서 미안해’라고 말하곤 했다. 시간이 약이더라. 요즘엔 계속 같이 있어서 그런지 ‘밥 먹으러가자’고 말하면 ‘응’이라고 대답한다. 진짜 귀엽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기가 출연한 ‘황제를 위하여’는 승부조작에 연루돼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야구선수 이환(이민기)이 부산 최대 조직 황제 캐피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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