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전세계 가입자 4억5000만명을 넘어섰다.8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의 가입자 수는 최근 4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공개한 라인의 가입자 수는 4억2000만명이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30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기준 3억4000만명과 비교하면 넉 달도 안 돼 무려 1억명이 늘었다.
네이버 측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가입자가 불어날 경우 오는 8월께 5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일본은 가입자가 이미 5000만명을 넘었고, 태국이 2400만명,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000만명 정도로 뒤를 잇고 있다. 그외 스페인 1500만명, 멕시코 1000만명 등 유럽이나 남미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가입자는 지난 2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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