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3.81%) 오른 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현대산업이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430억 원일 것"이라며 "신규 수주는 1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고마진 자체사업 본공사를 시작하고 저마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 현장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며 "고마진 현장으로 일부 세대 할인분양 하더라도 매출총이익률(GPM)은 15~20%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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