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3일(21: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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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해외 자회사 PMX에 또다시 자금을 수혈한다.
풍산은 종속회사인 PMX 주식 40만주를 409억4400만원에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PMX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는 신주발행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풍산은 1989년 미국 수출 과정에서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지에 설립한 회사다. 미국 시장에서 신동(압연이나 압출 등의 방법으로 만든 구리 합금) 수요 부진으로 매년 적자를 내고 있다. 2011년 270억원, 2012년 235억원, 지난해에는 21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풍산은 PMX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3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새로 출자하는 금액을 합치면 1700억여원에 달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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