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3일(15: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우정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Blind PEF) 출자사업에서 KTB PE와 IMM PE가 2차 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3일 PEF업계에 따르면 KTB PE와 IMM PE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우본 정기 PEF 출자사업’의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서 통과했다. 우본은 조만간 현장실사를 진행한 뒤 출자규모를 결정하고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본은 지난 4월 PEF 출자사업 공고를 내고 500억원씩 3개 운용사에 총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7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민연금 및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출자받은 주요 운용사들 중 일부가 우본 출자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참여율을 나타냈다.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KTB PE,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참여했다. 우본은 스틱을 제외한 2곳만 운용사로 선정했다.
우본 관계자는 "아직 최종 선정을 하지 않았으며 현장실사 과정에서 심각한 결격사유가 발생하면 2차심사 통과업체도 탈락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B PE는 정책금융공사 1500억원, 우본 500억원 등을 포함해 3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육성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IMM PE는 우본에서 출자받은 금액을 토대로 추가적인 펀드레이징에 나서 하반기 중으로 신규 PEF를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