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샤크라 氣로 이건희 회장 깨우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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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氣로 이건희 회장 깨우겠다”

기자에게 걸려온 전화. “인도에서 샤크라 기체조를 배웠다. 기를 불어넣으면 이건희 회장이 일어날 수 있다. 이 회장 옆으로 데려다 달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한 뒤 이 회장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전화가 쇄도. 병원까지 찾아오는 사람도 하루 두세 명.

겨울이 그리운 금융계 CEO 세 사람

요즘 겨울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 터. 금융계에서는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이 대표적. 이들의 공통점은 겨울 스포츠 마니아라는 점. 이 사장은 ‘스노보드광’, 정 사장과 원 사장은 알아주는 ‘스키광’. 요즘엔 스트레스를 어디서 푸는지.

주택보급률 103% … 이제 주택은 끝났나?

주택보급률은 103%. 전체 가구가 100이라면 주택 수는 103. 그렇다면 ‘주택보급률 100%’ 시대에도 주택 수요는 이어질지. 정부는 2022년까지 매년 39만가구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서울(97.5%)과 경기(98.7%)는 아직 100%에 미달. 주거시장이 안정되려면 105~110%는 돼야 한다고.

KB자산운용, 욕먹고도 뒤에서 웃는 이유

KB자산운용은 9일 인터넷 매체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는데.

다음-카카오 합병 결정 후 장기 투자하겠다고 공언해놓고 주가가 급등하자 다음 주식을 100만주 이상 팔아치웠다는 게 이유. 이에 대해 “장기 보유하려 했는데 단기간에 급등해 고객들을 위해 차익을 실현했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