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풍력업황의 개선으로 동국S&C의 실적이 개선추세에 있다"며 국내 풍력시장도 규제완화와 공급의무화제도(RPS), 탄소배출거래 시행으로 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중소형주 수급불안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저가매수에 나설 만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베스타스, 가메사, 노르덱스 등 해외 풍력터빈 메이커들의 주가는 최근 1개월 3~32% 상승했다.
그는 "풍력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설치량 증가와 중남미, 동유럽 등 비주류국가의 수요 증가로 해외 터빈 메이커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발전소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와 중국 탄소배출 상한제 실시 가능성 등으로 저탄소 에너지원 중 경제성이 가장 높은 풍력의 중장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이 미국 등 해외 풍력시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동국S&C의 체력은 해외 터빈메이커 업황에 연동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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