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날보다 80원(2.08%) 오른 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삼익악기의 중국시장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시장에서 약 4500대의 피아노를 판매해 약 50%에 달하는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선진국향 매출은 감소했으나 핵심시장인 중국은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고가시장에는 자일러 브랜드로 대응해 독일 명품 이미지를 확보하고, 중고가 시장에서는 삼익피아노, 크나베, 프램버그 등의 브랜드로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며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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