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GS홈쇼핑은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3.21% 오른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유비에스증권, 메릴린치 등 창구를 통해 매수, 장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분석보고서에서 "상반기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부터 본업과 자회사의 완만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매년 1000억 원 이상 현금창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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