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 인영원 '부활'…에스엠·조이맥스 '적중'

[ 김다운 기자 ] 국내증시가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10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수익률을 올렸다.

이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모두 1% 이상 상승하며 호조세로 마감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전체 수익률은 1.56%포인트 개선됐다.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지점 과장이 하루 동안 5.04%포인트나 수익률을 올리면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인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21.04%로 수익률 순위도 한계단 뛰어올라 3위를 탈환했다.

최근 급락했던 에스엠과 조이맥스 등 컨텐츠 관련주 저가매수에 나선 것이 적중했다.

그는 각각 지난 3일과 5일 신규매수한 조이맥스와 에스엠에서 이날 250만원과 19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인 과장은 에스엠에 대해서는 이날 전량 매도해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CJ E&M을 통해서도 100만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인 과장은 "그 동안 코스닥시장 수급 불안으로 컨텐츠 업종들이 과도하게 빠졌는데 반발매수세가 들어올 때에는 낙폭과대 종목들부터 들어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포트폴리오를 미리 교체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유일남 IBK투자증권 반포지점 차장(4.06%포인트),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3.19%포인트) 등 참가자 대부분이 이날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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