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파르나스호텔 인수전, 파라다이스 등 6파전 압축

입력 2014-06-10 15:48  

파라다이스·거캐피탈·미래에셋·IMM 등 5~6곳 쇼트리스트 선정
다음달 중순께 본입찰



이 기사는 06월10일(15: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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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랜드마크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을 거느린 파르나스호텔 인수전이 파라다이스호텔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6파전으로 압축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의 대주주인 GS건설과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카지노 운영사인 파라다이스호텔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PE, 중국계 부동산투자 전문펀드인 거(GAW)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5~6곳을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지난달 2일 실시한 예비입찰에는 14곳의 인수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관심을 모았던 세계 최대 PEF 블랙스톤과 아시아 최대 호테체인인 샹그릴라호텔 등은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각각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자문사로 선정한 파라다이스호텔과 거캐피탈 등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과 우리투자증권은 1회전을 통과한 인수후보들에 약 한 달 간의 실사기간을 준 후 다음달 중순께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올초 파르나스호텔 지분 68%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지분 32%를 가진 한국무역협회가 2대주주다. 서울 삼성동의 특1급호텔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두 호텔 사이에 38층 규모로 신축 중인 파르나스타워, 파르나스몰, 명동의 비즈니스호텔인 나인트리명동과 청진동 컨벤션홀인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 등의 자산을 갖고 있다. 지난 3년간 영업이익률이 경쟁 호텔보다 3배 가량 높은 연평균 28%에 달해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된다. IB업계에선 인수가격이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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