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酒오] 하이트진로, 100% 천연원료·자연주의 실천…리뉴얼로 더욱 깨끗해진 '참이슬'

입력 2014-06-11 07:00  

[ 임현우 기자 ] 소주시장의 베스트셀러 ‘참이슬’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천연원료 성분을 강화하고 깨끗한 자연주의 소주라는 콘셉트를 강조한 새로운 참이슬을 출시했다. 100% 천연원료와 식물성 천연첨가물을 강화하고,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자연주의 정제공법을 통해 맛을 더욱 깨끗하게 바꿨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 참이슬 출시와 함께 ‘에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참이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이슬샘과 달팽이 캐릭터를 제품에 넣어 자연주의를 표현하고 친근감을 높였다. 또 주류업계 최초로 획득한 ‘저탄소제품 인증 마크’를 부착하는 동시에 ‘우리의 자연 이슬같이 깨끗해지도록’이라는 문구를 삽입, 소비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상표도 차별화했다. 참이슬의 상표에 녹색과 더불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캘리그라피를 적용, 한층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참이슬 클래식’에는 붉은 색상과 굵은 활자를 통해 소주 본연의 맛을 계승한다는 역사성와 자신감을 표현했다. 새로운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가 0.5도 낮아진 점도 눈에 띈다. 순한 소주를 많이 찾는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주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연구개발(R&D)과정을 거쳤다. 소주 특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좀 더 깨끗한 맛으로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워진 참이슬에 90년 전통의 소주 제조 노하우와 소주 정제 원천기술을 십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도수를 급격히 낮추기보다는 정제공법을 고도화하고 술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소주 맛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목넘김은 더 깔끔하게 만들고, 향은 더 부담이 없게끔 개선해 깨끗한 소주 맛을 강화했다고 하이트진로는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16도에서 25도에 이르는 다양한 도수의 ‘소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부산·경남지역에 특화한 16.9도의 ‘쏘달’, 대구·경북지역을 겨냥한 18.0도의 ‘참이슬 네이처’, 고유의 정통 소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20.1도 ‘참이슬 클래식’, 강한 소주를 원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25도 ‘진로골드’ 등 각종 제품군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이 출시된 이후 16년간 최고의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참이슬 에코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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