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칼럼 논란, 총리 후보가 대통령 비판 '발칵'

입력 2014-06-11 07:38  


문창극 칼럼…문창극 총리후보 대통령 비판

새 총리후보자로 지목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의 과거 칼럼이 논란에 휩싸였다.

SNS상을 통해 급격히 퍼진 문창극 칼럼은 지난 2009년 8월4일자 칼럼 <마지막 남은 일>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 도피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고 쓰여졌다.

이어 "그가 이루어 놓은 업적에 버금갈 수 있는 깨끗한 마무리가 있어야겠다. 그가 늘 외쳤던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나라'를 위해서 말이다"라며 비판했다.

또한 문창극 후보자는 2009년 5월 26일자 '공인의 죽음'에서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창극 칼럼, 대통령 비판 너무하다" "문창극 칼럼 보고 얼마나 깨끗한지 따져봐야겠다" "이런 사람이 후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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