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3월 영업을 종료한 ‘후레쉬마켓’ 자리에 ‘푸드마켓’이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식품관이 오는 13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세계 푸드마켓은 슈퍼(Super) 기프트(Gift) 스위트(Sweet) 식음료(F&B)의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백화점은 부산공동어시장 104번 베테랑 중매인이 선별한 ‘직송선어’, 양산시 상북면 삼보농장에서 매일 새벽 수거한 ‘양산 친환경 새벽란’ 등 신선하고 특별한 제품으로 슈퍼존을 채울 방침이다. 기프트존에는 세계적인 와인숍과 커피·티 하우스 등을 갖췄다. 스위트존에는 미국 뉴욕의 크레페와 스페인의 캔디, 조선 명문가의 명과 등 동서양의 인기 상품을 갖췄다.
백화점은 식음료존 구성에 열성을 쏟았다. 백화점에서도 줄을 서서 먹는 풍경을 연출해 보겠다는 계획 아래 부산의 유명 먹거리 브랜드를 대폭 유치했다. 오징어먹물빵과 착한 가격으로 유명한 ‘이흥용 과자점’ 전병과자로 이름 난 ‘이대명과’ 초량의 60년 전통 중화만두 가게 ‘신발원’ 40년 전통의 ‘남포 수제비’ 국제시장 명물 ‘할매 유부 보따리’ 해운대 대표 분식집 ‘상국이네’ 등 ‘로컬푸드 10’을 선보인다.
조창현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부산을 넘어 국내외 쇼핑객에게 한 차원 높은 식품관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명품백화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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