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자고 나면 새로운 상품과 트렌드가 생겨납니다. 변화가 너무 빨라 자칫하면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힐링입니다. 굴곡진 현대사로 인해 힘들었던 성장기를 꿋꿋이 헤쳐온 형제들의 인생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를 위해 ‘형제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68·왼쪽)과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57) 형제의 따뜻하고 가슴 찡한 인생사를 첫 번째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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