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내정자는 이번 6·4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총괄팀장을 맡았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이다.
임 내정자는 “박 시장의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보고 많이 느꼈으며 첫 마음으로 낮고 조용하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종전 정책특보실을 정책수석실로 격상, 안전·복지·창조경제 등 민선 6기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수석에는 서왕진 전 비서실장,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이 내정됐다. 세 명의 내정자들은 2011년 재·보궐 선거에서 박 시장이 당선된 이후 서울시에서 핵심 참모 역할을 해 왔다.
서울시는 이날 정무라인 인사에 이어 이달 말께 행정직 공무원 및 산하기관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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