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KB금융은 LIG손해보험 인수에 단독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인수가격은 64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이중 레버리지 기준 추가 조달 여력은 약 3조원으로 추정돼,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M&A)는 2012년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실패 이후 비은행 M&A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휴 자본 활용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LIG손해보험의 19.38% 지분 인수를 가정할 경우 2015년 ROE은 17bp, 순이익은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LIG손보의 경상적 ROE는 12~13%으로 어떤 자회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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