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지성 "주지훈, 이광수 선입견 있었다"

입력 2014-06-12 12:56  


배우 지성이 주지훈과 이광수의 선입견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 제작 오퍼스픽처스) 제작보고회에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한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두 사람을 만나기 전에 선입견이 있었지만 일에 집중하면서 호흡을 잘 맞춰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선입견은 선입견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주지훈은 참 솔직하고 좋은 사람이다.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발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할 줄도 아는 친구다"며 "처음엔 건방지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사람을 잘 챙기고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에 대해서는 "어리바리한 게 콘셉트인 것 같다. 실제로 똑똑할 것 같기도 하다. 평소 예능인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 주연의 '좋은 친구들'은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강도화재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현태(지성)가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인철(주지훈), 민수(이광수)를 의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7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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