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오는 13∼27일 월드컵 대표팀 선수와 이름이 같은 고객에게 직통열차 무료 승차 기회를 제공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서울역이나 인천국제공항역 고객안내센터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당일 직통열차를 편도 1회 무료로 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서는 대표팀 경기 전날 3일간(6월 17·22·26일) 붉은악마 유니폼을 입은 안내 직원들이 고객과 기념 촬영을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항철도와 친구를 맺은 외국인에게는 붉은악마 응원용품도 제공한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벤트가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불러 일으켜 사상 첫 월드컵원정 8강 진출의 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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