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싱글 '나 지금 이 자리에' 발표…'기황후' 팬들 위한 '특급 선물'

하지원 싱글 '나 지금 이 자리에'

배우 하지원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하지원의 디지털 싱글 '나 지금 이 자리에'를 오는 1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지원의 싱글 '나 지금 이 자리에'는 MBC 사극 '기황후'의 정경순 작가가 작사하고 그룹 솔리드 출신 정재윤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하지원 특유의 감수성과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속사 측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작품이 끝날 때마다 캐릭터와의 이별의 시간을 갖는 하지원은 '기황후' 방영 7개월간 함께 기뻐하고 함께 눈물 흘리고 또 함께 승냥이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음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오는 28일 일본 도쿄 메르 파르크 홀에서 진행될 자신의 첫 공식 팬미팅 자리에서 '나 지금 이 자리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BC '기황후'에서 고려출신 원나라 황후 기승냥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원의 싱글 발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지원 싱글, 노래까지 잘 한다니", "하지원 싱글, 못 하는게 없네", "하지원 싱글, 승냥이 아직도 그립다", "하지원 싱글, 꼭 들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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