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지성, 주지훈이 남다른 음주가무의 재능을 언급했다.
6월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에서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주지훈, 지성, 이광수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MC 박경림은 지성, 주지훈, 이광수에게 “회식이 많았다는데 음주가무의 신은 누구냐”고 물었다.
주지훈은 지성이 ‘음주가무의 신’이라며 “현장에서 내 별명이 시정마였다. 암말을 흥분시키고 싹 빠지는 불쌍한 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지훈은 “회식을 하면 초반에 내가 말을 많이 한다. 이광수는 조용히 웃고 내가 분위기를 다 만들어 놓으면 지성이 치고 올라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광수는 “지성은 술 마시면 자기 얘기를 그렇게 한다. 형이 살아온 이야기. 루즈해질 수 있는 얘기를 길게 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리액션 하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짜증날 때가 있다”고 거들었다. 지성은 “슬슬 열 받는다. 나도 할 얘기가 많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한 ‘좋은 친구들’은 7월10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현진영, 개인 파산 신청 “건강상 문제로 경제 활동 힘들어…”
▶ [w위클리] 보는 음악 vs 듣는 음악, 가요계를 강타한 양대 흐름
▶ [10초매거진] 지연, 무대 위 ‘1분 1초’라도 포기 못하는 이것은?
▶ 신소율, 과거 속옷화보에 “의도와 다르게 사용…이제 그만” 울컥
▶ ‘슈퍼맨’ 김정태-야꿍이, 자진하차 “신중치 못한 행동 죄송스럽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