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주지훈
배우 지성의 "모든 약을 다 가진 약국"이라고 한 지성의 말에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는 12일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지성은 이 자리에서 촬영중 당한 부상을 얘기하면 “주지훈이 정말 약국이다. 모든 약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주지훈은 지성의 말에 크게 당황하며 “그거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정색한 듯 말을 했고 현장 분위기는 좀 어색해졌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아마 (주지훈이) 진통제를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주지훈은 우리의 응급처방전”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앞서 2009년 주지훈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지성 주지훈 발언에 누리꾼들은 "지성, 좀 더 조심해야지. 주지훈 당황 스러웠겠다" , "지성, 주지훈 듣는 내가 다 놀랐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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