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대투증권은 "여전히 물량 증가율은 낮고 판가하락, 원화강세로 한국타이어의 매출은 정체 중이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고마진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시장에서의 산업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하반기 이후로는 물량 증가율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올 2분기 주요 원재료 투입가격은 전분기대비 1%, 전년대비 10% 하락한 2200달러 정도로 전망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천연고무 가격이 14% 하락하면서 1분기 정도 후행되는 투입단가는 3분기 이후로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천연고무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로 당분간 천연고무의 강한 반등이 쉽지 않아 타이어 업체들의 고마진 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원재료 투입단가 조정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1조500억원에서 1조9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15.2%에서 0.8%포인트 올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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