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는 국내 최대 육상풍력단지인 영양풍력의 1단계 건설업체로 선정돼 약 300억 원의 수주를 했다"며 "2단계도 이변이 없는 한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업체 중 해상풍력용 터빈의 지지대를 해외에 수출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해상풍력시장 개화에 따른 선점효과도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풍력시장의 개화로 동국S&C와 같은 국내 풍력업체들이 국내 시장만으로도 성장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풍력업체들의 가치를 산정할 때 해외업체와 대비해 받는 할인 요인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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